'아침엔 똑똑똑' 고양이 위해 모닝노크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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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2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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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던 여름이 어느새 가고 아침저녁으로 어느새 쌀쌀해졌습니다.

아직 본격 월동준비까지는 아니지만 이제부터 실천해야 할 작은 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침에 출근하기 전 자동차를 똑똑 두드려주는 일입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길고양이는 추위를 피해 따스함이 남아 있는 차 안에서 밤을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차 아래는 물론이고, 바퀴 사이, 그리고 심지어 엔진 룸에서 고양이가 발견된 경우도 있습니다.

추위를 피해 온기가 남아 있는 자동차의 틈을 있는대로 파고들다 엔진룸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만일 고양이가 잠든 채로 있는데 그대로 출발해 버린다면? 상상하기 끔찍한 일이 벌어지겠죠. 고양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자 이제부터 고양이의 안전과 상쾌한 아침을 위해 자동차를 두드려 주세요. 물론 '빵빵'하고 경적을 울려 주셔도 된답니다.

특히 지상에 주차하시는 분들 잊지 마세요!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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