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⑬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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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0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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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치'는 전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고유종이다. 한강수계와 금강의 맑고 깨끗한 물에 서식한다. 그러나 금강에서는 남획과 서식지 교란 등으로 생존한 개체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환경부는 1996년 이 물고기를 특정보호어종으로 지정해 허가없이 채취?포획?가공?유통할 수 없도록 했다. 이에 앞서 1978년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되었다.

몸빛깔은 은백색을 바탕으로 등쪽은 짙은 갈색이고, 배 쪽은 희다. 옆구리에는 7~8줄의 검은 점이 세로로 줄지어 있다. 꼬리는 화살 모양의 검은 점이 뚜렷한 특징이 있다.

어름치는 돌무덤 모양의 산란탑을 쌓고 그 안에 산란된 알을 보호하는 독특한 산란습성을 갖고 있다. 수서곤충을 주로 먹지만, 갑각류나 소형 물고기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4~5월. 몸길이는 15~40센티미터.[자료제공 : 국립생태원]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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