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여가시간, 평일 3.6시간… 대부분 집에서 TV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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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7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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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6시간이며 대부분 TV를 시청한다. (출처=동아닷컴DB)
한국인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6시간이며 대부분 TV를 시청한다. (출처=동아닷컴DB)
한국인 평균 여가 시간은 늘어났지만, 가장 많이 한 여가 활동으로 TV 시청으로 나타나 대부분 소극적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이 17일 발표한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6시간, 휴일 5.8시간으로 드러났다. 이 수치는 지난 2012년 조사의 3.3시간과 5.1시간보다 각각 0.3시간과 0.7시간 늘어났다.

반면 한국인이 희망하는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4.4시간, 휴일 6.9시간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실에선 평균 여가 시간이 희망하는 것보다 평일 0.8시간, 휴일 1.1시간 부족하다.

여가 활동의 내용을 보면 지난 1년간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한 여가활동은 TV 시청(51.4%)이다.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11.5%), 산책(4.5%), 게임(4.0%)이 그 뒤를 이었다. TV 시청은 여성(56.1%)이 남성(46.5%)보다 많았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많이 TV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여가활동 조사는 2년 주기로 시행되며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세 이상 성인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1:1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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