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산업, 고품격 요양원 ‘벨포레스트’ 운영… “개인 맞춤 재활·케어 서비스 제공”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8월 30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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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실·총84개 개인침실 갖춰
체계적인 전문 재활치료·간호케어 제공
환자 1.9명 당 요양보호사 1명
“물리적인 케어 넘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초점”

종근당이 요양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종근당산업(대표 김용환)은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서 고품격 개인 맞춤형 요양원 ‘벨포레스트’를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요양 대상자 입소는 9월 2일부터다.

벨포레스트는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이라는 슬로건을 적용해 쾌적한 환경과 첨단 재활기구, 체계적인 간호시스템을 갖춘 전문 요양시설로 조성됐다고 종근당산업 측은 소개했다. 맞춤 재활치료와 간호 케어,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종합 제공하는 시설로 운영된다고 한다.

시설은 연면적 4929㎡, 지하 2~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다. 1인 1실로 배정되는 84개 개인침실과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등이 갖춰졌다. 최고등급 내진설계와 녹색건축 인증도 획득했다고 전했다. 입지의 경우 인근에 5호선 강일역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이 반경 10km 거리에 위치했다. 또한 벌말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요양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벨포레스트에서 제공하는 재활특화 서비스는 물리치료사가 어르신들의 기능별 수준에 맞춰 1:1 맞춤으로 진행하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인지재활과 최신 의료장비를 사용하는 신체재활 등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지원한다. 치매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물리적인 케어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간호사실도 요양원 내에서 운영된다. 전문 인력이 개인별 맞춤형으로 치료 및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 1.9명 당 1명의 높은 비율(타기관 평균 2.5명 당 1명)로 요양보호사를 배정해 집중 돌봄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종근당산업 측은 전했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벨포레스트는 일반적인 요양 케어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제공하는데 최종 목표를 두고 운영되는 시설”이라며 “최고 수준 환경과 전문 간호시스템,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입소자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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