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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인터브리드, 디스에이블드와 MOU…“발달장애 인식 개선 협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7-09 11:33
2021년 7월 9일 11시 33분
입력
2021-07-09 11:30
2021년 7월 9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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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브리드 / (왼쪽부터) 지난 6일 경기도 성남 소재 인터브리드 사무실에서 발달장애 인식 개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터브리드 박재은 대표와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가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애드테크(AD-Tech) 기업 ㈜인터브리드(대표이사 박재은)는 ㈜디스에이블드와 손을 잡고 자사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TUNE’을 활용한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인터브리드에 따르면 지난 6일 경기도 성남 소재 자사 사무실에서 박재은 대표와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를 비롯,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 인식 개선 협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디스에이블드 소속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인터브리드의 TUNE을 활용해 전시함으로써,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디스에이블드는 39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새로운 발달장애예술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셜 벤처기업으로, 약 4000점의 작품으로 굿즈 제작 및 전시 등을 통해 예술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TUNE은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 Of Home·DOOH) 서비스로, 유리창이나 유리문 등이 있는 매장에 윈도우 미디어를 설치, 포스터나 현수막 등을 붙이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이미지 및 영상 송출을 통해 홍보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멋진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대중에 조금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터브리드 박재은 대표는 “이번 디스에이블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TUNE이 디지털 옥외광고 미디어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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