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내달 5일부터 홈피서 실명인증 통해 사진 확인 가능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28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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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베타서비스 개시 목표"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보유한 싸이월드제트는 내달 5일 오후 6시부터 자신의 싸이월드 내에서 사진, 동영상, 댓글, BGM, 도토리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이메일로 신청받아 진행된 싸이월드 ‘아이디찾기’ 서비스가 내달 5일부터 홈페이지 내 실명인증을 거쳐 자동으로 찾아주는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방문해 로그인하면 복원된 사진, 동영상, 댓글, BGM 수량은 물론 도토리 수량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회원이 직접 로그인해서 콘텐츠 보관 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 추억을 기다리는 회원분들이 좀더 편안하게 싸이월드 오픈을 기다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월드제트는 내달 싸이월드의 베타(시범) 서비스 실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오는 29일 가수 소유가 부른 음원 ‘Y’ 공개를 시작으로 ‘싸이월드BGM 2021’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싸이월드BGM 2021’은 2000년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싸이월드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회원들을 위한 ‘싸이월드BGM 2021’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음원은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하고, 관련 뮤직비디오 등 영상컨텐츠들은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Cyworld_Official)에서 독점 선공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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