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로 인정… 공정위 유공자 표창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1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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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련 기업문화 정착과 확산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1일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0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공정거래의 날 정부포상은 공정거래제도 정착과 발전, 공정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유공자(또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2017년, 작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표창을 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공정거래를 위해 제약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지난 2007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위법소지를 사전에 예방 및 관리해 CP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 서약과 CP관리위원회 운영, CP 정기교육, 사전 업무 협의제도 시행, 클린경영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거래 발전을 꾀했다.

특히 이번 표창 수상과 함께 한미약품은 ‘자율준수의 날(4월 1일)’을 맞아 우종수,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CP 준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발표했다. 윤리 경영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메시지를 통해 한미약품그룹은 공정위가 부여하는 CP 등급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A를 유일하게 획득하고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국제표준(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개개인의 실천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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