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오는 25일 폐지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1-02-04 14:55수정 2021-02-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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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폐지
네이버 본사. 출처= 뉴스1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이달 말 종료한다. 지난 2005년 5월 시작된 ‘실시간 검색순위’ 서비스가 16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네이버는 4일 공식 블로그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급상승 검색어는 풍부한 정보 속에서 능동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비하고 싶은 커다란 트렌드 변화에 맞춰 2월 25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네이버홈의 ‘검색차트’ 판도 같은날 함께 종료된다.

이 서비스는 일정 시간 동안 검색창에 입력되는 검색어를 분석해 입력 횟수의 증가 비율이 가장 큰 검색어를 순위대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 시각 누리꾼들이 어떠한 주제를 검색하고 관심있어 하는지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같은 실시간 검색어를 두고 신뢰성과 광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선거철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이 거셌다. 또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광고성 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 “광고판이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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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이버는 2019년 10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검색어를 사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도록 개편했다. 아울러 선거 기간에는 아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등 논란에 대응해왔다.

한편 카카오는 비슷한 논란으로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한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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