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다문화가정 어린이 위해 ‘유니세프 희망키트’ 1000세트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27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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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동아ST)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소재 부산시청 광장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유니세프 희망키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대근 동아에스티 주임(최다 기부자)과 신중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장,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희망키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전개한 ‘동아에스티 제1회 펀콜론디(Fun:D) 캠페인’ 일환으로 기부금을 모아 마련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 동안 걸음 기부 펀콜론디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 총 3054명이 참여해 목표였던 1억 걸음의 209%에 해당하는 2억976만8035 걸음을 모았다고 한다. 모인 걸음에 따라 기부금을 유니세프코리아에 기부했다. 유니세프코리아는 손 소독제와 어린이용 마스크 등 생활 방역용품과 놀이용품으로 구성된 희망키트 1000세트를 확보해 부산시에 전달했다. 부산시는 희망키트를 다문화 가정 어린이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펀콜론디 캠페인은 기부의 즐거움과 동아쏘시오그룹의 환한 미소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기획됐다. 향후 분기별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4분기에는 기후변화로부터 어린이를 지키기 위한 유니세프 구호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대근 동아에스티 주임은 “봉사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펀콜론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환경 지킴이를 키우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후원,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부’, 이동 약자를 위한 약국 이동 경사로 설치 등을 진행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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