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개최… “새로운 가치 발굴해 성장 유도할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25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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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영업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매출액 7697억 원, 영업이익 52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8.8%, 4.5% 증가한 실적이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으로 의결됐다. 사내이사로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김민영 경영기획실장, 박성근 경영지원실장 등 3명이 재선임됐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작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환경에 맞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정보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인증 받았다”며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체계적으로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전 계열사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종속회사인 동아제약이 매출 4000억 원, 동아에스티가 6000억 원을 돌파했고 용마로지스와 수석, 동천수 등도 두 자리 수 외형성장을 이루면서 재무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임상 개시 등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꾸준히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 사장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밸류 커넥터로서 회사 내부와 외부에서 가치를 찾아 연결하고 통합하는 전사적 오픈 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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