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하는 동안 온라인으로 과학 공부해요

과학포털 ‘사이언스올’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휴교가 길어지고 있다. 인터넷 등을 활용한 원격 교육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온라인에서 과학문화 및 과학교육 콘텐츠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포털 ‘사이언스올’에 온라인 과학문화 콘텐츠 종합 안내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안내 페이지는 총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있다. ‘놀며 배우는 과학’ 섹션에는 과학과 수학 등의 교육 자료와 웹툰, 국립중앙과학관 소장의 과학기술 자료 등을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다. 과학 원리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배우는 코너도 있다. ‘읽고 느끼는 과학’ 섹션에는 과학뉴스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언스 타임즈’와 ‘네이버 과학판’, ‘과학 인포그래픽’ 등의 정보가 실린다. ‘보고 들으며 함께하는 과학’에는 사이언스TV와 과학 팟캐스트 ‘과장창’, 유튜브 과학영상 ‘과학쿠키’, ‘긱블’, 연구자와 과학커뮤니케이터가 과학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페임랩’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스마트폰으로 사이언스올을 이용할 경우 5월 말까지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신사와 협조했다”고 말했다.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ashill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