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뇌과학 올림피아드 20일 대구서 개최…30개국 대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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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8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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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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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KBRI)은 18일 국제 뇌과학 올림피아드(IBB)를 오는 20일 대구 동구 신서동에 있는 연구원과 경북대, 엑스코(EXCO)에서 연다고 밝혔다.

‘인류 최후의 미스터리’로 불리는 뇌과학에 대한 청소년과 일반의 관심을 모으고, 뇌연구를 선도할 과학도 양성을 위한 대구 IBB에는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 등 30개국 대표 학생들이 참가해 기초 뇌과학 지식, 뇌질환과 뇌신경과학 연구기법 등에 대한 실력을 겨룬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열린 예선에서 우승한 서울 대성고 2학년 이동원군이 우리나라 대표로 본선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20일 한국뇌연구원과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단서를 통해 환자의 질환을 유추하는 시험 등의 테스트를 거쳐,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결선을 치른다.

본선 우승자에게는 올해 세계 뇌신경과학총회 참가비와 부대경비가 지원된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은 “뇌연구자를 희망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인류의 미래를 새롭게 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ㆍ경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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