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떠오르는 슈퍼푸드 '링곤베리&빌베리'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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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7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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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이베리와 아로니아 등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산화 식품은 당뇨에도 좋은 효과를 내보인다고 알려져 당뇨병 환자 혹은 당뇨 예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관련 식품에 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그중 최근에는 ‘링곤베리’와 ‘빌베리’가 떠오르는 항산화 식품으로써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현대인들에게 차세대 슈퍼푸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링곤베리는 북유럽에서 생산되는 베리류의 일종으로 ‘카우베리’나 ‘폭스베리’, ‘북유럽의 금’이라고도 불린다. 100% 야생에서만 자라며 세포 노화 방지와 신진대사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적게 먹었을 때에만 활성화가 되는 세포 노화 억제 단백질 효소인 시루트인(sir2)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어 고지방 식사를 하면서도 저지방 식사를 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블루베리와 생김새가 닮은 빌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풍부하게 함유한 열매로 속살까지 보랏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북유럽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부터 눈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으며 쥐에게 빌베리추출분말을 투여하는 한 연구를 통해 고혈당과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고 혈액 내 포도당 유입을 억제하는 효과를 증명했다.

링곤베리와 빌베리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다양한 건강 악화 요인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핀란드 슈퍼푸드 No.1 브랜드 ‘푸디스타모(Puhdistamo)’가 청정 핀란드산 차가버섯에 링곤베리와 빌베리를 더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기농 인증을 받은 북유럽産 차가버섯을 출시한 푸디스타모가 새롭게 선보이는 ‘블루차가’와 ‘레드차가’는 핀란드산 차가버섯에 각각 빌베리와 링곤베리를 더한 제품으로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 최고의 청정식품 국가로 꼽은 핀란드라는 청정 환경에서 자라 방사능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재료만을 사용했다.

푸디스타모 관계자는 “차가버섯은 면역증강 성분인 베타글루칸과 항산화 기능의 폴리페놀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여기에 항산화, 간 기능 보호, 혈당 완화, 항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다”며 “블루차가와 레드차가는 이처럼 건강 증진에 다양한 역할을 하는 차가버섯에 각종 영양소가 함유된 빌베리 혹은 링곤베리를 결합한 것이기에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평소에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노안으로 불편한 분들에게는 블루차가가 다이어트나 여성 건강으로 걱정인 분들에게는 레드차가가 적합하다”며 “간단한 방법으로 차가버섯과 빌베리 혹은 링곤베리를 섭취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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