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라이즌, 갤S10 5G 5월16일 출시…“출고가 韓보다 비싸”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26일 10시 05분


코멘트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 예약판매가 시작된 1일 서울 광화문 KT매장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S10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2019.4.1/뉴스1 © News1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 예약판매가 시작된 1일 서울 광화문 KT매장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S10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2019.4.1/뉴스1 © News1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폰 ‘갤럭시S10-5G’가 오는 5월16일 미국에 시판된다.

26일 샘모바일 등 미국 IT매체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25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갤럭시S10-5G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출고가는 256기가바이트(GB)가 1300달러(약 151만1900원), 512GB 모델이 1400달러(약 162만8200원)다. 여기에 소비세 10%가 붙는다. 국내 출고가 각 139만7000원, 155만6500원와 비교하면 최대 약 26만원 정도 비싸다.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 650달러(약 76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삼성 VIP 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대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다른 통신사에서 갤럭시S10-5G를 통해 버라이즌으로 옮기고(200달러, 약 23만1840원), 중고보상프로그램(450달러, 약 52만1640원)을 통해 최대 지원을 받아야 한다.

버라이즌은 갤럭시S10-5G 출시로 5G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장 먼저 갤럭시S10-5G를 판매하는 버라이즌은 연내 워싱턴D.C.와 애틀랜타, 보스턴,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댈러스, 휴스턴, 덴버, 샌디에이고, 캔자스시티 등 20개 도시에서 5G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버라이즌은 현재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불안정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