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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쿳’ 접근하는 괌, 큰 피해 예상…여행객 비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10 15:14
2018년 9월 10일 15시 14분
입력
2018-09-10 11:27
2018년 9월 10일 11시 2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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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이 접근하고 있는 괌에 큰 피해가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70km의 강풍반경을 가진 망쿳은 10일 오전 9시 기준, 괌 동북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필리핀 마닐라를 향해 시속 29㎞/h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오늘과 내일 사이 중심기압 940hPa, 강풍반경 320km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괌과 사이판 사이를 통과해갈 예정이다.
괌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 40분께 태풍 경보를 발령하고 그 진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위력은 미국본토의 카테고리 2~3 급 허리케인과 맞먹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괌 정부는 지난 주 부터 이번 태풍 피해에 대비해 준비를 하도록 주민들에게 알렸다. 10일 괌에 도착하는 비행기와 11일 출발하는 항공편 운항이 차지를 빚고 있다.
망쿳은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남쪽 부근에 버티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대에 가로막혀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제주도 남쪽으로 올라올 가능성은 점차 작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망쿳은 태국의 열대성 과일의 이름을 따서 태국정부가 신청한 이름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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