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야심작 라그나로크M "목표는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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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31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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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대표 박현철)은 금일(31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한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신규 라인업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출처=게임동아)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출처=게임동아)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게임은 바로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고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M)이었다. 중국의 게임 개발사 '더 드림'에서 개발한 라그M'은 라그나로크의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올해 초 중국 서비스 이후 매출 상위권을 꾸준히 기록했으며, 대만과 홍콩 출시 첫 주 구글과 애플 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모두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심상치 않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 게임 시장에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라비티 미디어 컨퍼런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그라비티 미디어 컨퍼런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그라비티의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M'은 한마디로 '가장 라그나로크 답게 돌아온 게임'이라고 게임의 특징을 설명했다. 원작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을 표현하는데 애를 많이 썼다고 말한 김진환 이사는 색감과 맵 구성 모두 라그나로크 답게 만들기 위해서 계속 노력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 런칭 계획도 소개됐다. 올해 초 중국에서 서비스를 진행한 라그M은 현재까지 총 23종의 전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서비스에는 26종에 달하는 전직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러고 말했다.

또한, 기존 인첸트 기능에서 진화한 마법부여 시스템을 통해 랜덤한 수치를 영구적으로 부여할 수 있고, 비행 시스템에 포함된 촬영 기능으로 SNS에 자신의 게임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는 등의 커뮤니티 기능도 함께 도입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라비티 미디어 컨퍼런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그라비티 미디어 컨퍼런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거래소 시스템도 한국 시장을 위해 새롭게 개편된다. 현재 한국 게이머들을 우해 거래소 기능을 개편하고 있다고 밝힌 김 이사는 중국과 대만과는 다른 서비스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1월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사전 등록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2017 지스타 현장 부스에서 라그M을 즐길 수 있는 시연 존이 마련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라비티 미디어 컨퍼런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그라비티 미디어 컨퍼런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마지막으로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 게임에 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1분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발표를 마쳤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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