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리니지 파워, '레드나이츠', 양대 마켓 매출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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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2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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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Lineage Red Knights)'가 12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사진제공: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사진제공:엔씨소프트)

지난 12월 8일에 출시된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9일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게임과 최고 매출 순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또 12일에는 구글 플레이의 무료 인기 게임과 최고 매출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 역시 12일 기준으로 100만 건을 넘어섰다.

엔씨소프트 퍼블리싱 1센터장 심승보 상무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리니지의 방대한 스토리 ▶57종의 캐릭터 ▶게임 내 커뮤니티인 혈맹 시스템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렇게 '레드나이츠'가 1위를 달성함으로써 '리니지' IP의 강력함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곧 출시될 '리니지2 레볼루션'의 순위가 어떻게 될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12월은 그야말로 '리니지 폭풍'이라 정의할 수 있다. '리니지 이터널' CBT에 이어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 2 레볼루션'의 출시로 다른 게임을 돌아볼 여유가 없을만큼 '리니지' 이슈가 세다."고 진단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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