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캐주얼게임도 ‘신작 러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4일 05시 45분


애니팡3 이어 쿠키런 후속작도 출시 임박

모바일 부문에서 캐주얼 장르 게임들이 잇달아 기지개를 켠다. 특히 인기 지적재산권(IP)의 후속작들이 눈길을 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무거운 장르가 접수한 녹록하지 않은 시장상황에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먼저 선데이토즈는 지난 2012년 선보인 국민게임 ‘애니팡’의 3번째 시리즈 ‘애니팡3 for Kakao’를 최근 국내 마켓에 출시했다.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 전개와 스테이지 화면 분할, 다양한 특수 기능의 블록 등이 특징. 초반 흥행엔 청신호를 켰다.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 앱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의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후속작도 담금질을 한다. 쿠키런은 지난 2013년 출시돼 국내외에서 다운로드 8700만건을 기록한 인기 러닝게임.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쿠키런:오븐브레이크’를 캐나다와 호주와 홍콩, 필리핀 등 6개국에서 소프트론칭했다 10월 중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1월 초 중국을 제외한 국내외 시장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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