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희비전-궁중로맨스’, 24일 대규모 업데이트…유저 재미 극대화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25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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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RPG 게임 희비전
모바일 RPG 게임 희비전
지난 달 28일 국내에 본격 론칭한 모바일 RPG 게임 희비전이 ‘희비전-궁중로맨스’라는 부제를 달고 2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코스튬과 영웅, 파벌시스템, 궁투, 전투(던전), 의상전기, 강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실시됐다. 먼저 코스튬에서는 어우동&김삿갓, 황진이&양녕대군, 장녹수&연산군, 호동왕자&낙랑공주가 추가되었으며, 해수·왕소·왕요·왕욱·왕은 등의 새로운 영웅이 공개됐다. 파벌 간 대전이 추가된 것은 물론 궁투 시스템에서는 독약투입, 흥분제, 침술, 장형, 책복제, 냉궁 등의 요소가 마련됐다.

더불어 전투(던전) 메인 시나리오가 27장까지 늘어났고 진형 강화는 100레벨까지, 도예 강화는 30레벨까지 상향돼 게임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한 관계자는 “희비전은 매달 신규 영웅을 선보이고 유저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베스, 아더왕 등 서양의 영웅들 또한 공개되며 결혼 및 사랑의 결실인 황자(육아) 콘텐츠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희비전은 ‘여자가 권력이 생겼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는 여성향 게임으로, 황궁에 입성한 후궁이 온갖 고초를 겪으며 끊임 없이
성장해 결국 여왕의 자리에 오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코스튬으로 유저만의 개성을 살려 캐릭터를 꾸밀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의상전기, 의상경연, 의상대전 등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유저들 간 보상과 벌을 주고 받는 궁투
시스템과 권력자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파벌 시스템도 희비전의 핵심 콘텐츠다. 이 외에도 상대 유저와의
결혼, 꽃 선물을 통한 칭호 획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희비전은 중국, 대만에서 한국보다 먼저 서비스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중국에서 2800만 이상, 대만에서는 12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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