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 더불어플랫폼과 게임 산업 위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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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7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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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크라우드펀딩기업 더불어플랫폼(대표 scott Jung, 김기석,김주원)과 지난 6일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양해 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 왼쪽부터 더불어플랫폼 김주원 대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더불어플랫폼 scott Jung 대표
사진 = 왼쪽부터 더불어플랫폼 김주원 대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더불어플랫폼 scott Jung 대표

협회와 더불어플랫폼은 이번 MOU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신청 회원사들 가운데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매출형 크라우드펀딩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합의 했다. 이를 통해 리워드형이라고도 불리는 선매출형 크라우드펀딩과 증권사 없이 직접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이 동시에 이루어 지기 때문에 게임 산업의 크라우드펀딩 영역 확장이 기대된다.

현재 게임업계 선매출형 크라우드펀딩의 대표적 사례인 미국의 경우 크라우드펀딩이 가장 큰 자금조달이 이뤄지고 있는 유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로 게임업체들의 개발단계에서 캐릭터 피규어나 게임 관련 아이템 등을 출시 전 판매하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게임사들은 출시 전 간접적 홍보, 마니아층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플랫폼은 선매출형 크라우드펀딩의 경우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크라우드펀딩을 최대한 유치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있어서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의 협의 하에 심도 있고 구체적인 선별 절차를 거쳐 실질적인 펀딩 성공 사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더불어플랫폼이 강점을 가진 학생형 크라우드펀딩 분야에서 커뮤니티파트너로 선정된 7개 대학 커뮤니티 외 액셀러레이터 업계 및 기존 금융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된 회원사들의 실질적인 크라우드펀딩 성공 사례를 이뤄낼 예정이다. 아울러 MOU를 기반으로 한 크라우드펀딩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에는 협회를 비롯한 후원기업들 및 투자지원사 등과 함께 '융복합 컨텐츠 경연대회'도 계획 중이다.

황성익 협회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인디 개발사들에게 선매출형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를 회원사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책임자인 더불어플랫폼 박시윤 이사(siyun.park@doabler.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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