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가 참여한 VR 사업, 중국중앙텔레비전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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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3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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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사이드는 자사에서 참여 중인 가상현실(이하 VR) 플렛폼 사업이 중국중앙텔레비전을 통해 보도됐다고 금일(3일) 밝혔다.

지난 5월 1일 중국중앙텔레비전의 중앙방송국 경제 채널 내 종합 정보 프로그램 '환구재경연선'에서 대규모 한중 합작 VR플렛폼 사업을 진행 중인 블루사이드가 소개됐다. 블루사이드는 PC 및 플레이스테이션4용 액션 온라인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2'를 개발 중이며, 중국의 파트너사와 함께 중국 내 모 기금회사로부터 10억 위안(한화 약 1,800억 원)의 투자가 진행된 한중 합작 VR플렛폼 사업에 관여했다.

블루사이드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VR 콘텐츠를 제작할 때 필요한 VR 개발 엔진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소개됐다. 이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가상현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정부가 최근 가상현실 산업의 5대 항목 관련 개발사에 한화 5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 제공을 발표한 사례도 다뤘다.

'환구재경연선'에 출연한 블루사이드의 김동규 이사는 "올해 안에 서비스되는 것을 목표로 다수의 VR콘텐츠와 VR기반의 게임이 준비 중에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한중 합작 VR플렛폼 사업을 통해 서비스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사이드의 김세정 대표이사도 "중국은 가상현실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많은 시도가 있어 왔고 시장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과 시장의 측면에서 볼 때 가장 크고 활발한 가상현실 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한중 합작 VR플렛폼 사업은 착실히 준비한 만큼 중국의 가상현실 산업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킹덤 언더 파이어2 이미지 (출처=블루사이드)
킹덤 언더 파이어2 이미지 (출처=블루사이드)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원회 기자 justin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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