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꽁꽁’ 16일도 한파 계속…중부지방 눈소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5일 17시 12분


16일 전국을 꽁꽁 얼린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2도 사이를 오가면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추운 출근길이 되겠다. 전날에 비해서는 기온이 약 2도 가량 높아지겠지만 평년기온 보다는 여전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오르면서 영상기온을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가평 영하 11도, 충주 영하 8도, 익산 영하 4도, 김천 영하 7도로 예보됐다.

15일부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은 16일 오전(강수확률 60%) 들어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 전남과 제주도, 충남 서해안과 경북, 경남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과 전남지역에서 2~5㎝까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16일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제주, 경상도 내륙의 예상적설량은 1~3㎝ 정도.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모든 해상과 동해중부 먼바다, 서해 먼바다,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4.0m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선 0.5~2.5m로 일겠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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