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능!”… ‘형이 사온 엘사 장난감’, 웃음 폭발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2월 15일 10시 42분


코멘트
영상 갈무리.
영상 갈무리.
‘형이 사온 엘사’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2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가 몸통(?) 없이 얼굴만 등장한다. 한 남성이 엘사의 머리 위로 무엇가를 꽂은 채 버튼처럼 생긴 것을 누르려고 하는 모습이다.

이를 눌러 내려놓자 90년대 유행했던 자동 팽이의 모습이 나온다. 여기까지는 비슷한 장난감을 흔히 볼 수 있어 별다른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반전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우선 배경음악으로는 ‘엘사’하면 떠오르는 ‘렛잇고’가 아닌 싸이의 ‘챔피언’ 전주가 흥겹게 흘러나와 실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 것은 불빛이 나면서 팽이 주변으로 큰 원의 불빛이 함께 그려진다는 것이다.

영상은 지난달 26일 일본의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올리며 국내에 퍼지게 됐다. 아이디 ‘@shogo******’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형이 필리핀에서 사온 장난감인데 뭔지 잘 모르겠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유튜브 게재 이틀만에 조회수 36만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싸이 노래에서 빵 터졌다”, “헤드스핀 잘하네. 갖고싶다”, “큰 원의 불빛은 저알 예상하지 못했다” 등으로 뜬금없는 반전에 모처럼 즐거워 하고 있다. ▶ ‘형이 사온 엘사’ 영상 보러가기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