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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이즈의 날] 유럽지역 감염자 수 사상최고 경신…감염 경로는 무엇?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01 17:55
2015년 12월 1일 17시 55분
입력
2015-12-01 17:49
2015년 12월 1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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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동아DB
세계 에이즈의 날
[세계 에이즈의 날] 유럽지역 감염자 수 사상최고 경신…감염 경로는 무엇?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에 노력하자는 캠페인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즈와 관련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보고가 눈길을 끈다.
전 세계에서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는 2000년에 비해 35% 감소했으나 유럽은 정 반대로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26일, 유럽연합(EU)과 국제보건기구(WHO)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지역에서 새로 발생한 에이즈 감염자는 14만2000명을 넘어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WHO 보고서는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이성간 전염이 증가했으며 투약 과정에서 감염된 경우도 아직 여전히 많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전체 신규 감염자의 60%를 차지했고 EU의 28개 회원국들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등 유럽경제지역(EEA)의 3개국 출신은 신규 감염의 21% 수준이다.
EU 국가들의 경우 남성간 성관계가 주요 감염 경로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6개국을 제외한 모든 EU/EEA 회원국에서 남성간 성관계로 인한 HIV 감염 케이스가 늘었다.
또 신규 감염자 3명 가운데 2명은 유럽본토 태생이며 1명은 외국 태생 이민자라고 확인했다.
보고서는 "유럽에 이제 막 도착한 이민자들 가운데 HIV 감염자는 급격하게 감소했다"며 "이는 다수가 유럽에 도착한 이후 HIV에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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