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고지혈증 약 복용할 때 함께!” 활력 되찾고 면역력도 향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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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의약]항산화 효소 ‘코엔자인Q10’
나이 들면서 서서히 감소… 중장년층 필수 영양제로

예년과 달리 벌써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돼 무기력하고 활력이 떨어져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설상가상으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까지 유행하며 온 국민이 면역력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면역력을 높이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 코엔자임Q10, 오메가-3, 복합미타민 같은 항산화제를 많이 찾는다. 그중에서도 나이가 들어 체내 자연 합성이 크게 저하되는 코엔자임Q10은 고지혈증 등 각종 만성 질환이 있는 중장년층의 필수 영양제로 자리 잡고 있다.

비타민Q라고도 불리는 코엔자임Q10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신체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소다. 등푸른 생선이나 달걀, 시금치, 땅콩, 육류 등 음식을 통해 소량을 얻을 수 있으나 대부분은 체내에서 만들어진다.

문제는 코엔자임Q10이 몸 안에서 20대에 정점을 이루다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감소한다는 점. 40세 이후가 되거나 질병이 생기면 체내 합성 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피로 체력 저하, 노화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절한 공급이 필요하다.

일본, 미국, 유럽에서는 이미 새로운 항산화 물질로 인정받아 의약품은 물론 드링크류, 건강보조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에 매우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국내도 기능성 화장품은 물론 일반의약품(연질캡슐제, 정제, 드링크 등)이 다양하다.

삼진제약㈜은 지난 2006년 코엔자임Q10 함유 항산화 영양제 ‘웰타민’을 출시해 오랜 기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진제약 웰타민은 항산화 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코엔자임Q10과 비타민 A, C, E, 아연, 셀레늄이 복합 함유된 신개념 영양제다. 웰타민에 들어있는 코엔자임Q10은 체내 에너지원(ATP) 생성을 돕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및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매일 꾸준히 복용하면 근육 통증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타민 A, C, E, 아연, 셀레늄은 육체 피로, 눈의 피로 및 어깨, 목 결림, 수족 저림, 수족 냉증 등 각종 갱년기 증상 치료와 인체 활력 증진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최근 웰타민 등 코엔자임Q10에 대한 관심이 부쩍 확산된 것은 식생활 서구화 등으로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과도 관련이 깊다. 고지혈증 환자들이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해 스타틴(statin) 계열 약을 복용할 때 코엔자임Q10도 함께 보충하면 근육통 같은 경미한 불편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틴 계열 약을 복용하면 콜레스테롤과 합성 경로가 같은 코엔자임Q10 생합성도 함께 감소해 일부에서 근육 에너지 대사 장애 등 불편이 나타난다. 따라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들이 고지혈증 약을 먹을 경우 코엔자임Q10도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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