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T아카데미 대전캠퍼스’ 개소…ICT 전문가 양성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23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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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ICT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T아카데미’를 대전지역에 도입했다.

SK는 23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T아카데미 대전캠퍼스’ 개소식을 갖았다. SK에 따르면 ‘T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스마트ICT 분야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상생혁신센터(http://oic.skplanet.com)의 스마트ICT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IT 개발자에게 필요한 교육과 앱 상용화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와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SK플래닛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말까지 ‘T아카데미’를 통해 약 8만5000명의 누적 수료생을 배출, 149개의 앱을 상용화했다. 이 과정을 거친 수료생들 중 54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취업률도 78.6%를 기록 중이다.

이번 ‘T아카데미 대전캠퍼스’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에 기획, 디자인, 개발, 스타트업 등 스마트ICT 분야 다양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방학기간에는 9주간 3개의 커리큘럼(서버전문가, 안드로이드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으로 구성된 전문가 과정이 진행된다.

‘T아카데미 대전캠퍼스’는 개소식에 맞춰 SK플래닛 김지현 커머스전략실장이 ‘IOT 패러다임 속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의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타트업과 개발 분야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재호 SK창조경제혁신(CEI)센터장은 “ICT 관련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양질의 전문가를 배출해 창업 인프라를 직간접적으로 강화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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