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아이폰6 보조금 대란’ 경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2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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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에 법에서 정한 상한선보다 높은 보조금이 지급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불거진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대해 이동통신 3사에 경고조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시행 이후 처음 불법 보조금 지급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동통신사 관계자들에게 재발방지를 촉구하기로 한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일 새벽 서울 일부 판매점에선 ‘아이폰6’(16GB)에 최고 7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됐다.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 공시된 보조금이 최고가 요금제를 기준으로 19~25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명백한 불법 보조금인 것이다. 한편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되자마자 보조금이 대거 풀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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