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래그십 오디오 신제품 3종 공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16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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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음 수준의 고해상도 음질을 완벽히 재현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주력제품(플래그십) 헤드폰과 이어폰, 앰프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HRA란 지난해 10월 소니가 제시한 고음질에 대한 새로운 기준으로, CD 음질을 뛰어넘는 고품질 음원 데이터를 의미한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헤드폰 ‘MDR-Z7’과 이어폰 ‘XBA-Z5’,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3’다.

MDR-Z7은 세계 최대 수준의 7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해 저음의 울림부터 초고음의 영역까지 스피커 수준의 사운드를 재현한다. 또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을 적용해 깊고 풍성한 저음은 물론 초고음에서도 안정된 음질을 구현한다. 메탈 소재의 고급스러운 블랙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11월 출시예정이다.

XBA-Z5는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밸런스드 아마추어(BA)를 결합해 CD 음질 수준을 뛰어 넘는 사운드를 재현한다. 음색 변화를 최소화하고 깊고 풍부한 중저음역대를 재생하는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을 적용했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며, 11월 출시된다.

PHA-3는 워크맨과 같은 뮤직 플레이어,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등 휴대용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오디오 앰프 기술을 집약해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격은 109만원이며, 11월 출시 예정이다. 소니는 이 밖에도 세계적 케이블 제조사 킴버 케이블과의 협력을 통해 MDR-Z7에 맞는 다양한 용도의 케이블을 함께 출시한다. 신제품에 대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니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3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MDR-Z7, XBA-Z5, PHA-3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약 30만원 상당의 워크맨 NWZ-A17을 증정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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