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Beauty/헬스캡슐]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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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가천대 길병원이 21일 국가 공인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했다. 권역외상센터는 1년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중증외상환자에게 1시간 이내에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치료센터다. 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월 전남권역에서 연 목포한국병원에 이어 두 번째.

길병원은 2012년 11월 권역외상센터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기존 응급센터와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권역외상센터 기준에 맞게 고치고 인력을 충원했다. 현재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간호사 등 40여 명을 권역외상센터에 배치해 진료에 들어갔다. 길병원은 앞으로도 외상전담 전문의를 계속 충원하고 전담팀은 향후 5개팀으로 늘릴 예정이다. 센터 개소로 기존에는 외상 환자 등 모든 응급 환자가 응급의료센터 출입구로 이송돼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았지만 권역외상센터 개소 이후에는 외상센터 출입구를 통해 곧바로 외상 전용 처치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병원 측은 “권역외상센터는 외상 의료에 관한 연구, 교육, 재난의료지원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인트바움 성형병원, 中 직영점 문 열어

중국 상하이에 한국계 성형병원 상하이 세인트바움 성형병원이 18일 문을 열었다.

세인트바움 성형병원은 중국 내 유일한 정식 한국 성형병원으로 홍성범 BK성형외과 대표원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의사 파견, 원내원 등 여러 형태로 중국 진출이 이뤄졌지만 한국 의사가 대표를 맡고 한국 자본이 주도하는 병원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원장과 조인창 비오성형외과 대표원장, 안건영 고운세상피부과 대표원장 등 국내 유명 성형외과, 피부과 의사 20여 명이 직접 진료에 나선다. 규모도 역대 최대이다. 우선 면적 6600㎡(약 2000평), 수술실 10개, 투자금만 100억원에 이른다. 성형센터, 피부센터, 모발이식센터, 안티에이징센터, 여성센터, 웰니스센터 등 6개 센터와 프리미엄 메디컬 스파로 구성돼 있다. 상주인구 3000만 명의 상하이와 장쑤 성, 저장 성, 안후이 성 등 인근 지역 2억여 명의 인구 가운데 고소득 여성 고객이 주요 타깃이다.

세인트바움 병원은 5년 내 중국 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병원 측은 “인구 1000만 명 이상 도시 위주로 10여 개의 직영병원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브자리, 목-척추 보호용 베개 출시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목과 척추 등을 보호하는 다양한 기능성 베개를 출시했다.

이브자리는 측면용 전문 기능성 베개인 ‘의사가 추천하는 베개’와 ‘크라베’, 똑바로 누운 자세용 전문 기능성 베개인 ‘화인스무스’ ‘스피어’ ‘록티스’ 등을 개발해 쾌적한 수면을 돕고 있다.

‘의사가 추천하는 베개’는 이름대로 의사들의 조언을 수렴해 제작한 제품으로 어깨가 잘 뭉치는 사람을 위한 어깨용, 목 노화를 방지해주는 목베개, 옆으로 자는 사람들을 위한 측면용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있다. 측면용 베개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이브자리가 올 초 선보인 수면용품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에 방문하면 본인의 수면자세와 체형에 최적화된 베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브자리 코디센 논현 수면센터점, 삼성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이브자리 매장을 방문하면 슬립 코디네이터가 경추 및 체압측정기 등 전문 도구를 사용해 개인의 체형을 분석하는 일대일 맞춤형 체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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