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위 우주왕복선, 평범한 농부의 작품… “내 평생 소원은?”

‘옥상 위 우주왕복선’

중국의 한 중국 가정집의 옥상 위에 위치한 우주왕복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중국 광둥성 샤푸 마을에 위치한 옥상 위 우주왕복선 사진이 포착됐다.

약 7m의 로켓과 3.8m 셔틀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우주왕복선의 주인은 농부 후앙 유찬 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앙 씨는 평생 평범한 농부로 살아왔지만 자신의 오랜 꿈을 성취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손수 우주왕복선을 제작했다고 한다.

후앙 씨는 “어릴 때부터 우주선을 조종하는 비행사가 되고 싶었다”면서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든 희망이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우주왕복선은 어두운 밤에도 멀리서 볼 수 있게 조명까지 설치돼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옥상 위 우주왕복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만들었지?”, “꿈을 정말 이뤘네”, “의지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