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숫자 9, ‘불멸의 숫자’로 불리는 이유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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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3일 0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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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수' 숫자 9에 얽힌 비밀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수학'은 '카프리카의 불변수'이다.

생소하게만 들리는 이 '카프리카의 불변수'는 신기한 숫자 9의 비밀이라는 이름으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공식은 다음과 같다.

0부터 9까지 숫자 중에서 서로 다른 2두 개의 숫자 a, b (단, a>b)를 정한다. 다음으로 이 두 숫자를 10a+b, 10b+a 공식에 대입해 두 자리의 수 두 개를 만든 후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뺀다. 여기에서 나온 두 자리의 숫자를 한 자리 씩 분리해 a, b로 정의한다. 이후 다시 10a+b, 10b+a 공식에 대입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항상 숫자 9가 나오게 된다.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예시를 들어보자.

먼저 1과 5를 선택해 두 수 15와 51을 만들 수 있다. 두 수의 차이는 36이다. 36에서 다시 두 수 36과 63을 만들 수 있고 그 차이는 27이다. 이 숫자들로 27과 72를 만들 수 있고 차이는 45다. 여기에서 45와 54의 차이는 결국 9가 된다.

회생숫자라 불리는 '카프리카의 불변수'와 관련이 있는 숫자 9. 사라져도 회생하는 숫자 9. 이러한 신비로움 때문에 고대인들은 '9'를 소멸하지 않는 수, 가장 완벽한 수로 여겼다.

'카프리카의 불변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한 숫자 9? 신기하긴 신기하다", "다들 이거 수학시간에 안 배움?", "카프리카 불변수를 신기한 숫자 9라고 하니까 미스테리 같네", "신기한 숫자 9고 뭐고 난 문과라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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