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미니’ KT 단독 출시…출고가 5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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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8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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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삼성전자 ‘갤럭시S4 미니(SHV-E370K)’를 28일 단독 출시한다. 부가세 포함 55만원으로 출고가 89만9800원인 갤럭시S4보다 약 35만 원 저렴하다.

갤럭시S4 미니는 갤럭시S4보다 20% 가량 가벼워진 107g의 무게에 화면크기 4.3인치로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7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8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특히 ‘사운드 앤 샷’, ‘그룹 플레이’, ‘S 트랜슬레이터’, ‘S뷰커버’ 등 갤럭시S4의 주요 기능도 그대로 유지했다. 이 제품은 지난달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유럽지역 최고 전자기기를 선정해 수여하는 ‘EISA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KT 디바이스본부 강국현 본부장은 “갤럭시S4 미니는 기존 갤럭시S4의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콤팩트한 사이즈를 통해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단말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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