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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잘 만든 도시락, “차라리 압구정 가슴녀를 만들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4-29 11:42
2012년 4월 29일 11시 42분
입력
2012-04-29 11:34
2012년 4월 29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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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잘 만든 도시락’
인터넷상에서 그야말로 ‘쓸데없이 잘 만든 도시락’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포영화에나 나올법한 캐릭터를 그대로 잘 묘사했기 때문이다.
돌출된 눈동자, 누군가를 잡아먹고 피 흘리고 있는 입 등 보기만 해도 소름이 바싹 돋는다.
특히 소시지로 표현해 놓은 혀가 압권이다. 그리고 이빨도 상세하게 만들어놨다. 그렇다보니 정말 ‘쓸데없이 잘 만든 도시락’이 돼 버렸다.
이토록 퀄리티가 높은 도시락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정말 대박 잘 만들었다”, “무서운 거 싫어하는 남친을 위해 여친이 이별용으로 만든 듯”, “이런 도시락을 만들까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참으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쓸데없이 잘 만든 도시락 외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말해 공감을 사기도 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실시간 이슈를 빗대 “도시락으로 압구정 가슴녀를 만들었으면 눈요기라도 할텐데 좀 씁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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