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디가드 광고 ‘男은 고추’, ‘女는 수박’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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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30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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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광고 영상 中 (사진= 영상 캡처)
보디가드 광고 영상 中 (사진= 영상 캡처)
‘기발한 상상이다’ vs ‘이건 여성부 호출 감’

지난주 공개 일주일 만에 10만 건이 넘는 조횟수를 기록하며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보디가드 온라인 광고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으로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광고는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푸딩, 과일, 컵 등으로 표현하고 있고, 남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총, 고추로 표현해 네티즌들로부터 “기발하다”와 “선정적이다”라는 평을 동시에 받고 있다.

알파벳 송 A, B, C, D의 가사에 맞춰 특정 부위를 연상시키는 과일과 컵, 고추 등의 사이즈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이 광고의 특징.

또한 ‘풋고추에 청양고추 까지’, ‘개인화기에서 대량살상용까지’ 등의 광고 문구도 눈길을 끈다.

이 광고를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크게 갈렸다.

“기발한 상상이다”, “기분 불쾌한 비유는 아닌 것 같아 재밌게 봤다”며 호응을 보내는 네티즌들이 있는 반면 “이거 여성부 호출 감이네”, “애들 보기 민망하다” 등의 선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상당 수다.

얼마 전 ‘남성에 대한 성적 비하의 소지가 있다’며 광고시정 요청을 받은 뒤 TV 광고를 중단하기로 한 불스원의 사례가 있어 이번 보디가드 광고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영상=낯뜨거운 보디가드 광고 “男은 풋고추, 女는 수박?”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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