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베스트닥터인터뷰] 수지접합, 미세수지재접술 등 미세분야, 태릉마이크로병원 오순탁 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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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4일 12시 50분




‘무사 백동수’의 인물들처럼 거뜬한 회복력을 가지고 싶다면?

최근 종영한 ‘무사 백동수’라는 드라마를 보면, 배우 박철민씨가 맡은 ‘인주’라는 인물은 드라마가 끝날 무렵까지 끝없이 다치고 베인다. 그것도 그냥 다치는 수준이 아닌, 손가락 내지 손목이 절단되거나 인대가 다치거나 끊겨 온 몸을 건사하기 힘들 지경이었다. 그럼에도 ‘인주’는 나름 건강한(?) 모습으로 작품 내내 활발한 행동거지를 보여줬는데,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가능할까?

가능할 수도 있다, 적절한 병원에서 적합한 수술만 받을 수 있다면. 태릉마이크로병원은 질 높은 치료 시술과 친절한 서비스로 널리 알려진 외.내과 병원인데, 특히 수지접합이나 미세수지재접술 등의 미세분야 수술에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한다. 태릉마이크로병원에서 적시에 손상 부위의 수술을 받을 수만 있다면, 드라마 속 가상인물과도 같이 좀처럼 회복하기 힘든 부위의 치료일지라도 얼만 간의 치유 기간 후에 사고를 당하기 이전의 모습으로 일상에 되돌아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태릉마이크로 병원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 분야로는 척추클리닉, 관절클리닉, 수지접합, 당뇨ㆍ고혈압, 관절경수술, 미세수지재접수술, 요통주사요법, 통증클리닉, 물리치료 등이다. 또한 혹시 모를 긴급한 상황을 대비하여 24시간 응급 수술대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크로 테크닉, 기존의 수술 한계 극복


미세수지재접 수술은 슈퍼마이크로 테크닉이라 해서 손톱이하의 미세한 부위까지 현미경을 이용하여 접합하는 것이다. 이에 오순탁 마이크로병원 원장은 “외상으로 인해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절단되었을 때 현미경을 이용해 신경이나 혈관, 건(인대) 등의 구조물들이 원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시 접합 한다”며 “미세함이 가장 요구되는 수술분야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태릉마이크로 병원의 슈퍼마이크로 테크닉>

A. 다양한 안무에 맞춰 손발에 무리가 가는 무용수 外 - 혈관재건술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부분은 우리 몸의 혈관들 중에서도 가장 가는 혈관인데, 이러한 혈관이 막혔을 때 재건하는 수술이다. 외상 뿐 아니라 말초혈관장애로 손발의 궤양이 진행되는 경우 막힌 혈관을 재건하기도 한다.

B. 추운 겨울 등의 싸늘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 外 - 미세수지재접합 수술
손이나 발이 저리면 혈액순환 장애로 생각하거나 단순한 만성통증, 혹은 뇌졸중(일명 풍)으로 치부하여 민간요법이나 한방 요법을 찾기 일쑤다. 이러한 처치는 적시에 치료할 수 없게 만들어,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게 만든다. 이미 손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심한 경우가 흔한데, 미세수지재접합 수술을 하면 예후도 좋고 기능상 혹은 미용 상에서의 결과도 효과적이다.

C. 당뇨 및 고혈압을 앓고 있는 고령자 분 外 - 미세현미경감압술
국소 마취를 이용하는 수술로, 특히 나이가 든 고령자들이 큰 무리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또 고혈압, 당뇨, 간경화, 신장병 등 복합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에도 효과적이다. 학계에서는 수술에 의한 과다출혈, 전신마취나 수술 후 통증 등의 수술 후유증이 적어 기존의 수술 한계를 극복한 수술법이라 평가받는다.

아얏! 발목이 삐었어. 그런데 좀처럼 낫지를 않네. 어떡하지?

통상적으로 관절 질환은 나이가 많이 들면서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들어 잘못된 방법이나 준비 없는 갑작스런 운동에 의해 젊은 관절환자들이 많이 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손쓸 수 없을 지경이라면 ‘인공관절 치환수술’이 필요하다.

인공관절 수술의 가장 큰 효과는 통증의 감소다. 인공관절을 관절 내에 삽입해 관절 대신 사용하기 때문에 관절염 통증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정상인과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외관상 정상인과 전혀 구별 할 수 없고, 휘어진 다리가 바르게 교정됨으로써 키가 커지는 효과도 있다. 단, 인공관절 수술 시에는 최대한 자가 연골을 보존(부분인공치환술)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인공관절의 수명은 평균 10~15년이다. 시간이 흐르면 부식이나 마모로 인해 다시 교체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생활습관의 변화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기존의 인공관절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신소재 인공관절, 고도굴곡 인공관절, 여성체형에 맞춘 인공관절 등의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머지않아 기존 인공관절의 단점들이 개선될 전망이다.

식이요법이 필요하지만 어려운 걸. 누군가 도와줬으면..

고혈압은 40대 이후 성인의 20~30%에서 나타나는 순환기 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이지만 그 자체로도 뇌졸중 발병의 주요 위험요소로 심비대나 심부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고지혈증, 흡연, 당뇨와 함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4대 위험요인 가운데 하나이다.

당뇨병 또한 전신의 혈관 손상은 물로 지질대사 이상을 초래, 심혈관질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크고 작은 혈관에 모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동반돼 문제를 키우기도 한다. 실제 당뇨병 환자의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사망 위험은 일반인의 3배에 달한다. 이에 태릉마이크로병원 내과의 조성민원장은 “정확한 고혈압 진단과 철저한 관리는 당뇨와 고혈압환자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자 스스로 병에 대한 정확한 인지하고 이해할수록 병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태릉마이크로병원에서는 정확한 고혈압 진단과 관리를 철저히 하여 고혈압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또한 정기적인 고혈압관리에 대한 강좌를 개최하여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교육과 치료를 중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와 일반적인 종합검진 등 내과 진료가 가능하다.

태릉마이크로병원은 끊임없는 연구로 기술개발과 의학계 발전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서비스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전철 6,7호선 태릉입구역에서 내리거나 동부 간선도로 내지는 내.북부 순환도로, 구리.판교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실력 있는 의료진들이 대기하고 있는 태릉마이크로병원으로 내원할 수 있다.

<도움말 : 태릉마이크로 병원 오순탁 대표 원장 / 조성민 내과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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