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잡을 구글폰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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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0일 07시 00분


삼성전자와 모토로라가 애플 아이폰4S의 대항마 격인 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내놨다. 19일 공개된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 사진제공|모토로라코리아
삼성전자와 모토로라가 애플 아이폰4S의 대항마 격인 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내놨다. 19일 공개된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 사진제공|모토로라코리아
삼성, 안드로이드OS 새버전 레퍼런스폰 선봬
모토로라는 7.1mm의 초슬림 스마트폰 출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4S’를 잡을 구글폰이 떴다.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19일 동시에 제품 발표회를 갖고 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제품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새 버전을 처음 탑재한 구글의 레퍼런스폰이다. 모토로라가 공개한 제품은 구글에 피인수 된 뒤 처음으로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이란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함께 19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갖고 구글의 새 모바일 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적용한 갤럭시 넥서스를 공개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플랫폼을 통합한 OS다. 멀티태스킹이 강화됐고 웹서핑 속도도 개선됐다.

모토로라코리아는 1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7.1mm의 초슬림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제품 모델명 ‘레이저’의 이름을 그대로 따 올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이다. 11월 초부터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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