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찍으면 관광정보가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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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1일 07시 00분


관광공사, 모바일 콘텐츠 보급
음식·숙박 등 정보 100개 담아

한국관광공사가 외래관광객들을 위한 QR코드북을 내놓았다. QR코드를 이용해 접속한 관광 정보 관련 초기 화면.
한국관광공사가 외래관광객들을 위한 QR코드북을 내놓았다. QR코드를 이용해 접속한 관광 정보 관련 초기 화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관련 정보를 보여주거나 해당 모바일홈페이지로 이동시켜주는 QR코드(Quick Response Code). 한국 관광을 계획하는 외국인들은 이제 QR코드를 이용해 국내 관광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한국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비짓 코리아 QR코드 북 (Visit KOREA QR-Code Book)을 10일 발간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활발히 보급되면서 기존 오프라인 가이드북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책자는 국가정보는 물론 음식, 숙박, 테마관광(템플스테이, 의료관광 등), 지역별 관광지, 기타 여행정보 등 100여개의 QR 코드를 담고 있다.

외국 관광객들은 QR코드를 이용해 원하는 여행정보에 접속하고 기존의 홍보간행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해외 TV광고 및 한국음식 소개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글로벌콘텐츠팀장은 “전세계 NTO(National Tourism Organization) 최초로 발간한 QR코드 가이드북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간행물”이라며 “방한외국인 홍보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책자는 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영문사이트에 E-Book파일로도 열람 가능하며 컴퓨터 화면에서도 직접 QR 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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