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두통은 감기처럼 한 번 쯤은 누구나 만나는 일상사일 것이다. 대개는 하루 이틀 정도 푹 쉬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없어지지만, 장시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는 경우도 많다.
지끈지끈한 두통부터 은근히 괴롭히는 두통, 머리 한쪽이 아픈 편두통, 신경을 조금만 써도 생기는 신경성 두통, 약간 과긴장만 해도 생기는 긴장성 두통까지... 두통은 그 호소 양상에 있어서 여타 질환 못지않게 다양한 임상 증상을 보인다.
그럼, 생활에 많은 불편을 가져오는 두통의 원인은 뭘까?
두통은 정의, 원인, 증상, 치료법을 자세히 다룬 전문 서적이 있을 정도로, 두통의 원인 또한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두통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 스트레스, 부족한 수면, 과로나 과음 등으로 인해 목과 어깨 주변에 어혈이 쌓이면서, 원활한 기혈 소통에 장애를 일으켜 흉쇄유돌근, 승모근 등에 기능적 장애를 일으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는 기질적 이상으로 발전해 경추성 원인으로 두통을 앓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불규칙한 식사, 고지방, 저섬유식 식단, 과다한 커피의 음용, MSG(화학조미료 성분), 과음, 과로, 불면, 스트레스 등이 두통을 더 심하게 할 수 있다.
일단 어깨결림으로 인한 두통이 생기게 되면, 눈피로 및 안구충혈이 증가하고,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며, 심한 경우는 귀울림(이명)이나 속이 메스꺼운 증상 등으로 발전해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받기도 한다. 이 경우 많은 환자들이 두통 초기에 이를 가벼이 여겨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 등으로 넘기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근본 원인을 전혀 치료하지 않는 미봉책이기에 고통스러운 상황이 일정 기간을 두고 반복되거나 더 심해지기도 한다. 그에 상응하는 합당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기에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원인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 두통이다.
어깨결림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평소에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스트레칭을 병행하여 어깨 관절의 힘을 기르고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통을 예방하면서 어깨결림을 예방하는 스트레칭은 다음과 같다.
1. 가슴을 편 상태에서 손가락 깍지를 끼고, 양 엄지를 목 뒤 움푹 들어간 곳에 대고 2-3초 정도 눌러준다. 그 다음 양 팔을 가슴 앞쪽으로 모은 다음, 1-2cm 정도 내려간 상태에서, 다시 상기 동작을 반복한다.
2. 가슴을 편 상태에서 손가락을 붙인 다음, 목 뒤에 약간 불룩하게 솟은 근육 줄기를 2-3초 정도 약간의 힘을 주어 비벼준 다음 1-2cm 정도 내려간 상태에서 다시 상기 동작을 반복한다.
1, 2번 동작을 상하로 하루에 5-10회 정도 반복하면, 어깨결림 뿐만 아니라 목결림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어깨결림 증상이 나타나면 가벼이 여기기보다는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후에도 일정 기간은 주치의 처방에 따른 스트레칭 등을 병행하는 것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어깨결림 전문병원 견우한의원(www.gyeonwoo.net) 이효근 원장은 “사실 임상에 접하다 보면 많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와 잦은 과로, 음주 등으로 인해 어혈이 목과 어깨 주변으로 쌓이는 것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병원에 갈 시간이 없다보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적인 두통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이명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두통 초기에 전문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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