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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닷컴’ 경매시장에… 과연 얼마에 팔릴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0-03-09 14:02
2010년 3월 9일 14시 02분
입력
2010-03-09 12:01
2010년 3월 9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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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업계가 공인하는 최고의 인기 도메인 ‘섹스닷컴(sex.com)’이 경매시장에 나온다.
로이터는 8일(현지시간) “섹스닷컴 도메인을 소유한 에스콤(ESCOM)에 대한 법원의 자산 압류 결정에 따라 오는 18일 뉴욕의 로펌 윈델맥스레인앤미텐도르프에서 경매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경매는 지난달 중순 에스콤이 경매 의사를 밝히면서 알려졌고 최근 경매 날짜가 확정된 것이다.
에스콤은 지난 2006년 1월 이 도메인을 14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하지만 당시 에스콤이 거래 자금을 빌렸던 DOM파트너스에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서 인터넷 자산 압류 결정이 내려져 매물로 다시 나왔다.
섹스닷컴의 경매는 높은 낙찰가가 예상된다. 외신들은 최고 200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매 시작가는 10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경매 주최 측은 섹스닷컴 경매에 참가하려면 100만 달러짜리 수표들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때 섹스닷컴을 소유했던 변호사 찰스 캐런은 자신이 2008년에 내놓은 책 ‘The Sex.com Chronicles’에서 섹스닷컴이 하루 1만5000달러 이상의 소득을 보장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섹스닷컴은 높은 인기에 비해 최근 저조한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는 빈 곳이 많고 메뉴들을 클릭해도 별다른 콘텐츠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한편 로이터는 2008년에 매물로 나온 피자닷컴(pizza.com)은 250만 달러에 팔렸다고 소개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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