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휴대전화 안에 多있네…2009 프로야구

  • 입력 2008년 10월 15일 09시 09분


야구의 하이라이트 시즌이다.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결과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몸이 들썩들썩한다.

TV를 통해 경기도 보고 뉴스도 보면서 야구에 대한 갈증을 풀지만, 그것만으로 설렘을 멈출 수 없다면 휴대전화를 꺼내들자.

모바일 야구 게임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2009프로야구’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야구에 흠뻑 빠질 수가 있다.

‘2009프로야구’ 시리즈는 누적 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프로야구’의 최신작이다. 이 게임 안에는 실제로 자신이 야구 선수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다양한 이야기와 이벤트가 존재한다. 몰입해서 야구 선수의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야구 자체의 재미요소가 대폭 강화됐다. ‘데이터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야구의 각종 기록이 저장되어 한눈에 볼 수 있다. 리플레이 기능과 빈볼 시비 연출 등 세세한 야구의 재미까지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투수 게이지 시스템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투수 조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마타자와 마투수 등 마선수들이 경기에 흥을 돋우며, ‘나만의 리그’ 모드를 통해 실제 구단의 투수나 타자가 되어 다른 구단들과 겨룰 수도 있다. 이밖도 대전모드가 추가돼 야구광끼리의 직접 대결이 가능해졌다.

다른 게이머가 등록한 팀 데이터를 다운 받아 승부를 벌일 수 있는 것. 이를 통해 랭킹 경쟁도 가능하다. 대전모드에서는 강력한 히든 팀 ‘외인구단’을 만날 수 있어 게이머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학동 기자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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