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룸]인켈 전자사전 ‘뮤디’

  • 입력 2008년 3월 11일 02시 54분


단어 찾고 필기하고 동영상 강의도 보고

‘전자사전이야,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야?’

전자사전과 PMP의 장점을 결합해 동영상까지 재생 가능한 전자사전이 나왔다.

㈜인켈이 최근 내 놓은 전자사전 ‘뮤디(Mu D·Multimedia Dictionary·사진)’는 PC 수준에 가까운 동영상 재생 기능과 키보드 입력, 필기 인식, 터치스크린 방식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전자사전이다.

인켈 관계자는 “고해상도의 동영상 파일을 저(低)용량으로 압축해야만 재생이 가능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이 제품은 인터넷 강의 등 동영상을 별도의 압축 작업 없이 바로 재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와이드 액정화면은 180도로 회전이 가능해 폴더형으로 접어 PMP와 같이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운영 체제로는 ‘WinCE’를 적용해 일반 PC처럼 폴더를 만들거나 삭제할 수도 있고 게임, 문서편집, 사전 등 각종 프로그램도 직접 제품에 설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뮤디에서 작성한 문서는 PC로 옮겨서도 열람 및 편집할 수 있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기기 간 호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와 블랙 색상을 조합한 제품 디자인은 3가지로 가격은 DMB 겸용 전자사전이 32만8000원, 인터넷강의용 전자사전은 29만8000원이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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