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사담당자 검색인력 1위 ‘자바 프로그래머’

  • 입력 2007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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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취업 포털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인력은 ‘자바 프로그래머’로 나타났다.

취업인사 포털사이트 인크루트는 상반기 자사의 구직자 이력서 데이터베이스(DB) 검색서비스인 ‘인재검색 서비스’에 입력된 220만여 건의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무선 인터넷, 모바일 게임 등이 발달하면서 자바 프로그래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경리’와 ‘회계’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회계와 세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영업’은 4위에 올랐다.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등으로 ‘해외영업’이 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5위는 ‘비서’, 7위는 ‘마케팅’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인사’(8위), ‘보험’(9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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