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추위 끝…오늘부터 평년기온 회복

  • 입력 2006년 1월 9일 0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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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찾아왔던 ‘소한(小寒) 추위’가 지나가면서 9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으나 낮에는 영상의 기온을 보이는 등 당분간 한파는 없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영하 12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6도로 전날보다 3, 4도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8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고양 의정부 안양 구리 남양주 군포 의왕 하남시) 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내리면서 화재에 조심하도록 당부했다.

기상청은 울릉도와 독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에는 9일 오후까지 5∼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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