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19일 “산업자원부가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하는 ‘게임사관학교’ 사업자로 중앙대와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게임사관학교는 앞으로 5년간 45억원을 지원받아 게임 전문 디렉터 양성 및 전문 인력 재교육을 위해 게임 시나리오, 게임 프로그래밍,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
최소 2년제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80여명을 선발해 2005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중앙대는 “심리학 철학은 게임시나리오 분야, 경영학은 게임기획 분야 등 각자의 기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게임 전문가로 ‘전환 교육’을 하는 것이 게임사관학교의 목표”라며 “경쟁력을 갖춘 게임인력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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