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 과학논술대회 정누리현군과 주슬기양 대상

  • 입력 2003년 6월 1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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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학생 과학논술대회에서 정누리현군(대구 협성고3)과 주슬기양(경기 장성중3)이 대상을 받았다.

동아사이언스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 동아일보 한국과학문화재단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교육학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3달 동안 열려 27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정군은 ‘내가 보는 세상, 네가 보는 세상’이라는 제목의 과학 논술로 고등부 대상인 과기부장관상을, 주양은 ‘나는 나답게’로 중등부 대상인 동아일보 사장상을 받았다.

또 고등부에서는 △금상 임태훈(안산 경안고3) △은상 이지향(서울 명성여고2) 김종관(경기 원곡고3), 중등부는 △금상 김다은(서울 서문여중2) △은상 이예림(서울 신목중2) 하선정(강원 봉의여중2) 등이 상을 받았다. 초등부는 이수홍(서울 정곡초4) 등 5명이 특별상, 지도교사상은 정재분씨(경남 진주교대부속초) 외 4명 등 모두 48명이 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초등부와 중등부의 경우 수준에 맞는 과학지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쳐나가는 표현력이 상당했지만, 고등부는 정형화된 글이 많아 아쉬움이 남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수상자와 심사평, 수상 논술 등은 동아사이언스 홈페이지(www.dongascience.com)에서 볼 수 있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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