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게임으로 본 한국 vs 독일

  • 입력 2002년 6월 24일 17시 32분


2002한일월드컵 최대 이변의 주인공인 한국의 제물에 '전차군단' 독일도 포함될 수 있을까?

결승을 향한 마지막 고비가 될 4강 첫경기 한국과 독일의 승패를 알아보기 위해 동아닷컴은 모두 7회에 걸쳐 축구게임 '2002피파월드컵'으로 시뮬레이션 해보았다.

결과는 한국이 독일을 꺾을 확률이 29%, 패할 확률은 71%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만 본다면 한국의 결승진출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하지만 지난 16강 이탈리아전 시뮬레이션에서도 이길 확률이 14% 미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를 꺾으며 8강에 진출했듯이 이번 4강도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선 바닥난 주전들의 체력을 어떻게 하루 빨리 회복시키느냐가 관건.

이탈리아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잇따라 연장 승부를 펼쳐 주전 대부분의 체력이 바닥난 상태인데다 미드필더 김남일의 발목 부상이 악화되어 출전이 불투명하다.

반면 독일은 한국보다 하루 더 쉬어 체력을 많이 비축해 우리보단 유리한 상황. 또한 이번 대회에서 13골 중 8골을 헤딩으로 넣는 무서운 고공플레이가 한국대표팀을 압박할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상대인 것만은 분명하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횟수  경기 결과       동영상 보기

1차  한국 0(4 : 3)0 독일     한국 0(4 : 3)0 독일 시뮬레이션

2차 한국 1 : 2 독일     한국 1 : 2 독일 시뮬레이션

3차 한국 0 : 2 독일     한국 0 : 2 독일 시뮬레이션

4차 한국 0 : 2 독일     한국 0 : 2 독일 시뮬레이션

5차 한국 1 : 2 독일     한국 1 : 2 독일 시뮬레이션

6차 한국 1 : 0 독일     한국 1 : 0 독일 시뮬레이션

7차 한국 1 : 2 독일    한국 1 : 2 독일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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