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컴온베이비' XBOX, PS2 게임으로 제작된다

  • 입력 2002년 2월 6일 14시 32분


우량 아기들의 엽기적인 올림픽 게임 '컴온베이비'가 XBOX 및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용 게임으로 제작된다.

'컴온베이비'를 개발한 엑스포테이토(www.expotato.com)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및 일본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이하 SCEI)사와 '컴온베이비' XBOX. PS2용 게임개발에 대한 계약을 최근 체결한 것.

이에 따라 '컴온베이비'는 11개월 정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올 연말인 12월에 국내 출시된다.

'컴온베이비'는 지난 2000년 7월과 12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이 달의 우수게임' '대한민국 게임대상 아케이드 부문상'을 수상한 게임으로 게이머는 6개국의 울트라 슈퍼 베이비가 되어 '짜릿짜릿 전기줄 넘기' '100m 기어가기' '뺨 때리기 왕자' '색색공 피해 전진' '코뿔소 멀리 쏘기' 등 엽기적인 올림픽 경기를 벌일 수 있다.

엑스포테이토의 이상헌 대표는 "이미 'E3'나 'ECTS'에 참가해 3DO, 시에라 등 세계적인 게임 배급사들로부터 '컴온베이비' 시리즈의 콘솔버전 개발 제안을 받아 왔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콘솔게임시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대표는 또 "'컴온베이비' 외에도 두 개의 타이틀과 '컴온베이비'의 2편으로 알려진 '컴온베이비 윈터 토너먼트'를 개발 중"이라며 "이 타이틀들은 그 동안 엑스포테이토가 보여줬던 독창성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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