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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31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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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여성의 변신은 무죄.여자친구가 예뻐진다는데 왜 반대하나. 사람은 외모에 콤플랙스를 갖고 있는 것 아닐까. 성형상품권을 받는다면 어머님에게 선물하겠다. 당신 얼굴의 주름살을 펴드리고 싶다.
이소연(29) 아이디어컨설턴트 대리
Yes. 이미지를 바꿔 자신감을 갖는다면 반대하지 않겠다. 부분적인 수술은 화장을 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게 없다. 다만 자기 돈을 내고 하는 것은 반대. 비싼 수술비로 할 수 있는 일은 더 많기 때문.
전병인(33) 중앙소프트웨어 마케팅팀 과장
Yes. 성형수술은 꼭 어디가 이상해서 고치는 외과수술이 아니다. 맘에 안드는 부분을 가꿀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본인이 원한다면 말리지 않겠다. 다만 부작용이 없도록 병원은 신중히 고를 것.
최승연(25) 아이브릿지 웹개발실 프로그래머
No! 지금 모습이 좋아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웬 성형수술? 성형수술을 권할 생각이 있었다면 애당초 ‘선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단 공짜로 받은 상품권이 아까우니까 다른 사람에게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