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또 강추위…서울 영하 5도

  • 입력 2001년 1월 27일 18시 39분


중부와 충청 호남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 데 이어 일요일인 28일부터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추위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8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5도, 철원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하 3도에 머무는 등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29일과 30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사흘동안 계속되다 31일부터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7일 강원 영동지역에 내린 폭설로 미시령과 대관령 한계령 등 산간도로는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의 운행이 오전 한때 통제됐으며 서울과 강릉, 속초를 잇는 항공기 운항도 대부분 결항됐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