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노우, 기업강연에 400여명 전문가 연결 눈길

  • 입력 2000년 12월 3일 18시 57분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싶어하는 수요자와 해당 전문가를 인터넷으로 연결해주는 지식거래사이트가 등장했다.

4월 시범서비스에 이어 이달초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아트노우(www.artknow.com)는 기업강연에 전문인을 연계해주는 벤처기업. 6월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전국 교수 창업경진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으며 정동극장장을 지낸 홍사종 숙명여대 교수(문화관광학)가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다.

아트노우의 강점은 400여명의 다양한 전문가집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김영수 전 문화체육부장관와 손숙 전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김강자 종암경찰서장 △연극인 윤석화 △난타연출가 송승환 △소설가 박범신 △아나운서 손석희 △국회의원 김영환씨 등이 강연요청에 응하고 있다.

강연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날짜와 강연료 등을 협의해 강연일정이 확정된다. 지금까지 LG전자 롯데제과 등 대기업과 단체 20여곳에서 강연요청이 들어왔다. 02―3272―5335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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